피부질환에 대하여 - 두드러기 건선 아토피 햇빛 알러지(알레르기), 접촉성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등
- Junho_ 8
- 1월 2일
- 3분 분량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 8체질 한의원 서초동 교대역 8메디한의원 원장 장준호입니다.
오늘은 두드러기 건선 아토피 알레르기성 피부염(햇빛, 음식, 접촉성)등 피부질환을 보는 관점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피부질환을 대할 때 가장 먼저 감별해야 할 부분은 전염성, 바이러스성, 세균성 여부입니다. 급격히 진행을 하거나 심상치 않다고 느낄 때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급성기의 안정을 위한 약과 주사 연고 등의 처방 이후에는 (소위 급한 불을 끈 뒤에는) 피부에 병변을 야기한 몸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이어져야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 초기 치료가 피부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게 하거나 치료 속도를 당기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균에 대항하는 저항력과 면역력은 병이 아닌 몸에 달려있으므로 피부의 회복을 위한 도움이 따라와야 합니다.
두드러기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접촉성, 내인성)의 경우처럼 감염보다는 몸의 상태가 피부로 드러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섭취하는 음식이나 접촉하는 대상을 잘 구별하여 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은 자극요인을 차단하는 것에 머물고, 자극이 되기 전 잠복해 있던 피부의 과민경향을 해결하는 것이 궁극적인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피부의 과민경향은 조금 타고나는 선천적인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아기 때부터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고, 성장하면서 중고등학교 때부터 드러나는 경우, 대학교에 올라가서 음주, 불규칙한 식생활 등을 겪으면서 나타나는 경우, 직장 등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결혼 후, 출산 후, 갱년기 등 드러나는 시점은 다양합니다.
그 경향성이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은 다수의 임상경험을 통해 경험하지만, 평생 고생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심할 때의 증상은 누그러지게 되는데, '완치'라는 표현을 쉽게 쓰고 안심하는 순간 또 재발하여 실망하게 되는 폐혜를 겪지 않으려면 치료 후의 관리와 예방을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집중 치료 기간과 치료 후 관리의 기간에 8체질 침치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금양체질의 아토피성 피부염처럼 고질적으로 가는 경우 고기 밀가루 우유 등을 평생 피해야 고생하지 않고 관리가 되는 경우도 있고, 겉으로 보기에는 금양체질 아토피 처럼 보이지만 목양 목음 수음 수양 토양체질의 피부염도 있습니다. 아토피라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금양체질이라고 속단하시면 안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다른 나라에서는 주로 습진으로 진단을 내리는 조금은 광범위하게 내려지는 병명인데, 그 중에 상당수는 음식으로 인한 피부 알러지에 면역계의 혼란이 중첩된 복합성 피부 증후군인 경우입니다. 고기 밀가루 우유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고 초컬릿 해물 돼지고기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체질과 관계 없이 가볍게 먹고 맵고 짜지 않게 먹으며, 밀가루 햄버거 피자 튀김 옷을 입은 치킨,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커피는 소화기관이나 피부문제가 있을 때, 이비인후과 질환이나 감기기운이 있을 때에는 부담이 많으므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러기, 건선의 경우도 체질에 맞는 음식요법, 운동, 목욕법에 따른 섭생습관을 생활하고 적절한 체질침 치료를 받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건선은 정확한 체질진단과 함께 각 사람의 경향에 맞는 적절한 침치료 처방의 선택이 관건이 되므로 장기간 꾸준히 침치료를 받으시면서 8체질의사와의 교감과 치료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을 도모해야 합니다.
햇빛 알러지도 8체질 치료의 좋은 대상이 됩니다. 햇빛을 피할 수는 없지만 닿을 때 올라오는 정도는 많이 좋아지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손발은 찬데 얼굴 등에 열이 올라오는 경향은 없는지, 복부에 자주 가스가 차지는 않는지, 긁으면 올라오는 묘기증의 경향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햇빛 역시 자극요인이며, 햇빛이 닿기 전에 준비되어 있던 민감한 피부경향이 개선된다면 햇빛이 닿은 후의 반응도 따라올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자주 '피부는 죄가 없다'는 표현을 쓰고는 합니다. 복잡한 몸의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는 통로이기도 하며, 때로는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경로가 되기도 하고, 몸에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 들어왔을 때 신호를 보여주는 경고 역할을 합니다. 자가 면역의 불안정한 상태가 피부를 통해 드러나기도 합니다. 다만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좋지 않은 피부의 상태가 지속, 고착화 되면서 '질병' 상태로 이환이 됩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예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약에만 의존을 해서는 안되며, 몸의 상태와 면역이 예전 같지 않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맞추어 주어야 하는 음식과 습관이 있음을 알고 노력해야 합니다.
치료의 영역에 있어서도 8체질침 치료는 때로는 어떤 치료로도 회복되지 않던 피부질환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게 하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간의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목양체질, 소화기의 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토양체질, 위가 냉해지면서 방광열이 피부로 드러나는 수음체질, 간이 약해지고 폐의 열이 조장되면서 피부로 드러나는 금양체질 등 8체질에 따른 병리적 원인들을 증상의 경향, 피부 이외의 증상들을 참고하여 잘 조절하여 치료합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습관을 바꾸며 적절한 8체질침 치료를 받으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피부질환에도 많은 도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여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환자 상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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