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을 비롯한 귀 문제 대한 8체질적 접근. 8체질 진단 8체질 검사 8메디한의원
- Junho_ 8
- 2024년 12월 26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2일
안녕하세요 8메디한의원 장준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돌발성 난청을 중심으로 한 귀의 문제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저희 한의원의 8체질의학적 진료 개념을 알 수 있는 글은 다음 링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에 비해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눈과 귀에 종일 무리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사회적, 환경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한 자율신경 교란이 이비인후 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자율신경 문제로 인한 눈, 코, 귀 등 이비인후 기관에 관련된 증상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어폰으로 음악소리를 큰 소리로 듣고 다닐 경우 급작스럽게 돌발성 난청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쉬고 이비인후과 약이나 한의원 침 치료를 몇 회 받고 잘 쉬면 며칠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로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평소 목이 잘 뻐근하며 평소 잠을 잘 못 이루는 직장인들 중에서도 갑자기 난청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성인들의 경우에도 큰 어려움 없이 때로는 침치료 만으로도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예후가 좋지 않아 양방 치료와 함께 한의학적 치료를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 돌발성 난청이나 이명, 이석증 등으로 인한 어지러움이 발생하면 발병 초기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급한 처치를 위한 약물 처방이나 교정 요법을 받곤 합니다. 우선 귀에 관련된 구조적, 기질적 문제가 없는지 정확한 진찰을 받고 급한 증상을 위한 약물 처방을 며칠 분 받게 됩니다. 귀에 대한 기질적 문제가 의심되면 이에 대한 처치, 대학병원에 전원, 혹은 입원 치료 등을 하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환자들은 검사 상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편한 증상들이 개선되지 않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 임프액 순환과 혈류 순환을 돕기 위한 이뇨제, 경우에 따라 진정제나 항바이러스제를 경구용으로 처방 받고, 스테로이드 고막 주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이비인후과적 처치가 보통 이루어 집니다. 이런 초기 치료에 잘 반응을 하여 증상이 호전되는 환자들도 있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후유증이 남거나 적지 않은 경우에는 난청이 지속되어 보청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6개월 이상 난청이나 전농(거의 못 듣는 상태)이 지속되면 인공와우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병 몇 주내에 잘 호전되지 않는 난청 환자의 경우 양방 진료 뿐 아니라 한의학적 치료로도 개선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치료의 난이도로 살펴본다면 이석증이나 어지러움이 체질침 치료로 가장 눈에 띄는 호전감을 치료 초기에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 이명이나 노인성 이명처럼 최소 수 개월 이상 치료를 끌고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닌 급성으로 발생한 이명의 경우에도 체질침치료에 의한 호전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노인성이나 선천성, 외상성, 종양 등으로 인한 난청처럼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간혹 침치료에 대한 호전 반응을 초기에 경험하여 정상적으로 쉽게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며, 많은 경우 수 주부터 수 개월까지 장기전으로 치료를 끌고 가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귀의 질병에 대한 치료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보이므로 치료 기간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귀에 관한 구조적인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 채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를 치료할 때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약을 복용하며 청력이나 어음 분별력, 저음성 혹은 고음성 난청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처럼 난청의 정도를 체크하는 것 이상의 치료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즉, 이명, 이충만감, 어지러움이나 두통, 피로감, 불면, 소화 상태 등 동반 증상들이 난청과 함께 얼마나 빨리 개선되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난청이 빨리 호전되는 경우는 말할 것이 없겠지만, 돌발성 난청이 몇 주간 변화 없이 지속될 때에는 난청 이외의 동반 증상들을 좋아지게 하는 것을 치료의 두 번째 목표로 삼는 것이 난청의 호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러한 점은 불편한 몸의 증상이 그대로 있는데 난청만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고, 반대로 관련된 부수 증상들을 좋아지게 하는 몸의 상태로 개선을 시킴으로 이명과 두통, 어지러움이 감소하고 수면을 잘 취하고 식사를 잘 하며 신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진다면, 난청이 아직은 뚜렷한 개선의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몸이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보다는 난청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면마비와 더불어 난청은 환자가 질병으로 인하여 큰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한 정서를 갖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심신의 경향을 개선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신체적인 증상들을 개선시키는 데 바로 8체질 침치료의 특장점이 있습니다.
난청의 원인을 평가할 때에는 귀와 청신경, 뇌 등 해부학적인 진단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이비인후과나 대학병원에서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을 만류하지 않습니다. 또한 양방에서 초기에 시행하는 대증치료에 효과를 보는 있는 경우에라도 난청 이외에 불편한 증상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 8메디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침치료를 통해 신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의 호전을 도모하실 수 있고, 만일 초기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미미하다면 고막 주사와 양약에만 의존하는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이 호소하고 있는 부수 증상들에 대해서 체질침과 한약 등 8체질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치료를 함께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을 비롯한 귀의 증상들을 유발하는 것은 ▶ 이어폰, 큰 소리, 감기 후에 오는 바이러스 감염 등 외부적인 요인 ▶ 달팽이관 안의 막의 파열, 청신경종양, 당뇨, 고혈압 같은 질병적인 요인 ▶ 스트레스와 약물, 카페인 과다 섭취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 부조화의 문제로 혈류 순환, 임파액 순환의 문제가 따라오는 것과 같은 자율신경 부조화나 자가 면역 반응의 경향 ▶ 평소 목 긴장이 심하거나 두통이 자주 발생하여 이로 인해 귀의 구조적인 문제에 꾸준히 영향을 주는 상태에서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난청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척추 긴장의 요인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돌발성 난청 환자가 저희 8메디한의원에 내원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돌발성 난청에 대한 기본 침 치료 -귀 치료, 때로는 항바이러스치료, 스트레스 치료, 경추와 청신경염에 관한 침치료- 를 시행하여 초기에 호전 반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난청이 만성으로 가거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난청에 대한 치료와 평가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도 난청 외의 증상인 이명, 이충만감, 어지러움, 두통, 목긴장, 불면, 때로는 피부와 이비인후 기관에 열이 떠서 호소하는 안면 피부 가려움과 열감, 눈 건조감, 귀 가려움 등의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8체질의학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실시합니다. 또한 최근 몇 년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유전자 조작 백신 접종 이후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낼 수 없지만), 코로나 이후 발생한 이명이나 난청도 가끔 보고되고 있어, 초진 환자의 문진 시 최근에는 동시에 체크하고 있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습관의 교정도 중요합니다. 1차적으로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섭취가 과다한 경우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여 자율신경계 교란을 방지합니다. 또한 음주도 중단하여 알콜 성분과 음주로 인하여 인체의 상부로 열이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과다한 흡연 또한 부교감신경 수용체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흡연 양도 제한해야 합니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인한 자율신경 교란과 목 긴장으로 인한 경추-두부 신경계의 긴장을 예방하도록 업무 자세 교정, 수면 자세 교정도 필요합니다. 더불어 8체질 진단을 받게 된 후에는 체질에 유익하지 않은 음식들을 제한시킵니다. 예를 들어 목양 체질은 간의 열이 증상들의 체질 병리가 되기 때문에 간의 열을 조장하는 해산물을 제한 시키는 것 같은 방식으로 체질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임파 순환과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짜고 맵지 않게 드시는 일반적인 식이 관리와,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30분 미만의 걷기를 위주로 한 가벼운 운동도 어지러움이 심하지 않다면 난청 초기가 지난 후에는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예후는 조기에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에, 초기에 필요한 처치와 더불어 침체질 치료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난청의 경과를 살펴봐야 합니다. 난청의 경과가 미미하거나 만족스럽지 않는 경우라 하더라도 양약과 고막 주사, 청력 검사만으로 기다리기 보다는 8체질침, 체질한약 등 체질 치료를 함께 받으시면서 난청 외의 기타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도록 하여 신체적 컨디션 호전과 함께 난청의 증상이 점차 완화될 수 있도록 8메디한의원에서 8체질 치료를 양방 치료와 더불어 함께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드립니다.
# 해당 포스팅은 의료법 56조 1항을 준수하여 원장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환자 상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8메디한의원 모바일 홈페이지 링크http://8medi.modoo.at/
침치료 방식에 대한 글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침의-치료-방식에-대하여
8체질 식이요법에 대한 글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침의-치료-방식에-대하여
8체질에 대한 기본 문답 링크 https://www.8medi.net/post/8체질에-관한-몇-가지-기본사항과-비건-식이에-대한-문답
상기한 글은 8체질의학을 창시하신 권도원 박사님의 제선한의원의 진료 철학과 방식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관점에, 저의 개인적인 임상 경험이 곁들여져 쓰여졌습니다. 제 글에서 임상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한 부분은 권도원 박사님의 의중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본문의 글은 다른 곳에 복사, 기재하실 수 없습니다. 제 글의 의도을 해치지 않는 내용의 범위에서 원글의 출처 표시와 함께 링크는 가능합니다. 제 블로그에 기록된 8체질 치료와 질병 해석에 관련된 저만의 고유한 표현들은 협의 없이 상업적으로 인용하거나 발췌하여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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